▲ 아데이니 헤체베리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유격수 추가 영입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 시간) 피츠버그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아데이니 헤체베리아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최근 크리스 아처와 키오니 켈라 등을 영입하며 마운드를 높인 피츠버그는 내야진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헤체베리아와 현금을 받고 마이너리그 오른손 투수 맷 실링어를 내줬다.

헤체베리아는 탬파베이로부터 지난 2일 지명앙도(DFA Designated for Assignment)가 됐고 피츠버그가 영입했다. MLB.com은 '헤체베리아는 공격에서 타율 0.258 출루율 0.289 장타율 0.332로 부족하지만 수비는 강하다. 그는 2012년 이후 계속 유격수로 뛰었다. 내야 유틸리티 활용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왼쪽 손목 수술을 받은 강정호를 언급했다. MLB.com은 '강정호 손목 수술로 피츠버그 내야진에 공백이 생겼다. 강정호는 9월 중순 복귀가 예상된다. 헤체베리아가 강정호 공백을 메울 것이다. 올 시즌이 끝나면 헤체베리아는 FA(자유 계약 선수)가 된다'고 알리며 강정호 부상이 만든 영입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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