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이 7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7홀드와 함께 팀 2-0 승리를 이끌었다.

오승환은 팀이 2-0으로 앞선 8회초에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홀드 상황. 오승환은 선두 타자로 나선 대타 아담 프레이저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코리 디커슨을 상대로 오승환은 볼카운트 1-2로 유리한 대결을 끌고갔고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다.

이어 스탈링 마르테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을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공 11개로 만든 삼자범퇴 이닝이다. 이날 투구로 오승환은 시즌 17홀드를 기록했다. 연속 경기 무실점 기록은 14경기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2.38이 됐다.

오승환이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9회초 웨이드 데이비스가 마운드에 섰다. 데이비스는 선두 타자 그레고리 폴랑코를 삼진으로 막았다. 데이비드 프리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데이비스는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삼진으로 처리해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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