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7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68로 떨어졌다. 도루는 시즌 4번째 도루다. 경기는 에인절스가 6-2로 이겼다.

오타니는 0-1로 뒤진 2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섰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1 동점인 4회말 무사 1루에 오사티는 중견수 뜬공을 쳤다. 오타니에 이어 타석에 선 안드렐톤 시몬스가 좌월 2점 아치를 그려 역전을 이끌었다.

6회말 오타니는 팀이 4-2로 앞선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섰고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시몬스가 3루수 땅볼을 때렸고 주자 오타니는 병살타에 희생됐다. 오타니는 에인절스가 6-2로 승기를 잡은 8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다시 볼넷을 얻었고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