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WNBA(미국 여자 프로 농구)에서 활약 중인 박지수(20·196㎝)가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다.

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매카미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 시즌 애틀랜타 드림과 원정 경기에서 100-109로 졌다.

박지수는 출전 선수 엔트리 12명에는 포함됐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12승 17패가 된 라스베이거스는 8위 댈러스 윙스와 격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8위 안에 들어야 한다. 정규 시즌 단 5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2.5게임 차를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지난 4일 워싱턴 미스틱스와 경기 몰수패가 확정났다. 당시 라스베이거스는 항공편 문제로 25시간 이상 공항과 비행기 안에서 보냈다. 체력과 부상 위험 등으로 경기를 뛰지 않아 WNBA 사무국이 라스베이거스의 몰수패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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