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미 바디 ⓒ 레스터시티 SNS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제이미 바디(31)가 레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레스터는 10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디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로 4년 간이다.

바디는 인간 승리의 표본으로 일컬어 지는 선수다. 하부 리그에서 차곡 차곡 커리어를 쌓으며 현재 위치까지 올라왔다. 축구와 생활을 병행하기 위해 공장에서 일할 정도였다.

하지만 2012년 레스터로 이적했고 2015-16시즌 동화로 일컬어지는 우승을 이끌며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당연히 잉글랜드 국가 대표로 소집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맞았다.

이후 빅클럽과 이적설에 휩싸였으나 잔류를 선언했고, 지난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하며 리그에서 20골을 넣었다.

재계약을 체결한 바디는 "앞으로 4년간 더 레스터에 뛸 수 있어 기쁘다. 레스터와 함께 한 시간은 정말 놀라웠다. 새로운 시즌 역시 흥미진진할 것이다. 내가 레스터의 일부가 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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