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프로 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타 스테픈 커리(미국)가 미국 프로 골프(PGA) 2부 투어 대회 첫날 1오버파를 기록했다.

커리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의 TPC 스톤브레(파70)에서 열린 웹닷컴 투어 엘리 메이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적어 냈다.

현재 커리는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커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148위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올해는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대회에 나섰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커리는 13번 홀에서 한 타를 잃었다. 15번 홀과 16번 홀에서는 연속 보기를 하며 전반 홀에서만 3오버파를 쳤다.

후반 2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한 커리는 남은 홀에서 버디 3개를 잡는 뒷심을 발휘했다.

현재 공동 56위 성적인 1언더파와 2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커리는 11일 열리는 2라운드 성적에 따라 컷 통과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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