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10경기, 19일 만에 홈런을 때렸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안타가 4회 때린 솔로포다. 탬파베이는 5-4 승리를 거뒀다.

팀이 0-3으로 뒤진 2회 말 1사 이후 첫 타석에서 최지만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2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데이비드 헤스의 5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의 시즌 4호 홈런이며 지난달 22일 마이애미전 이후 19일 만에 손맛을 봤다.

팀이 3-3, 동점에 성공한 6회 2사 1루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볼넷을 골랐다. 지난달 28일 볼티모어전(2볼넷) 이후 5경기 만에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타석은 여기까지.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21에서 0.225로 약간 올랐다.

탬파베이는 7회초 레나토 누네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다시 리드를 내줬으나 7회 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제이크 바우어스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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