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왼쪽)과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기성용과 손흥민이 나란히 예상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는 다가오는 11일 오후 830(한국 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킥오프하는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에선 기성용과 손흥민이 만나는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언론 런던 스탠다드 이브닝 뉴스는 뉴캐슬과 토트넘의 프리뷰 기사를 보도했다. 이 언론은 예상 선발명단을 전했는데 기성용과 손흥민 모두 이름을 올리며 리그 첫 경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완지 시티를 떠나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스완지 시티와 계약을 마무리했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기성용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있고 역사가 오래된 뉴캐슬에서 마지막 유럽 생활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병역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재계약을 제안하며 손흥민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팀을 떠난다.

이 언론은 두 선수 모두 선발을 예측했다. 먼저 뉴캐슬은 론돈, 케네디, 페레스, 리치, 기성용, 셸비, 덤메트, 스카, 라셀레스, 예들린, 두브라브카가 이름을 올렸고, 토트넘은 케인, 모우라, 에릭센, 손흥민, 뎀벨레, 시소코, 데이비스, 베르통언, 산체스, 오리에, 요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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