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라이트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왼쪽부터)이 대학 특혜 논란을 해명했다. 제공|tvN, KBS, MBC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하이라이트가 대학 특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3일 하이라이트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전 비스트 멤버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의 동신대 입학 논란을 접하고 혼란스러우셨을 팬 분들에게 먼저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뉴스에서 접하신 대로,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은 2010년 동신대학교에 동시에 입학했고 졸업을 한 것은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입학 과정에서 부정이 있다거나 학교 생활을 아예 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은 당시 무대와 앨범 활동, 공연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속사가 모든 일정을 정하고 그 일정에 따라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입학 당시에도 동신대 측에서 먼저 입학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아 학교 측과 연락 등 업무를 모두 소속사에서 정리했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 측에 따르면 동신대 측의 제안을 받아 용준형은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 윤두준과 이기광은 정시모집을 통해 각각 실용음악학과와 방송연예과에 합격했다. 특히 학교 측은 입학 당시 비스트가 학교 명예를 높이는 데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특별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성실히 학사 전 일정을 소화하는 타 학생 분들에 비해 학사 수업 전 일정에 참여를 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멤버들은 학교 홍보보델로서 활동했고, 다른 학생들과 수업도 받았으며, 시험도 치러 갔고, 학교 부대 행사 등에도 성실히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동신대학교가 그룹 비스트 전 멤버였던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 등 4명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주는 등 특혜를 줬다고 보도했다.

어라운드어스가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장현승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관계 확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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