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든싱어5' 조수애 아나운서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히든싱어5’ 바다 편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지만 조수애 아나운서의 막말 논란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는 분당 최고 시청률 8.8%를 나타냈다. 평균 시청률은 6.4%였으며 2049 타깃 시청률은 4.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건 3라운드 이후 모창 능력자들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장면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S.E.S 바다가 출연했다. 바다와 모창 능력자들은 1라운드에서 ‘Dreams Come True’, 2라운드에서는 너를 사랑해’, 3라운드에서는 ‘MAD’,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꿈을 모아서를 불렀다. 매 라운드마다 역대급 싱크로율을 자랑했으며, 최종 라운드 결과 바다가 100표 중 26표에 그치며 3위에 머물렀다. 최종 우승자는 모창능력자 3번 최소현이었다.

역대급 싱크로율과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히든싱어5’지만 패널로 출연한 조수애 아나운서의 막말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2라운드에서 나는 그래도 아닌 것 같은 사람은 알겠다. 그냥 노래를 좀 못하시는 것 같다3번을 지목했다. MC 전현무는 “3번이 바다여도 노래를 못한거네요?”라고 물었고, 바다는 제가 3번에 있었으면 정말 기분 나빴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애 아나운서의 해당 발언은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도마 위에 올랐다. 조수애 아나운서의 이름은 지금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한편, JTBC ‘히든싱어5’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