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경찰' 조재윤, 유라, 곽시양, 김수로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경은 바뀌어도 책임과 감성은 그대로다. 시골에서 바다로 배경을 옮긴 바다경찰이 그 임무를 시작한다.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에브리원 바다경찰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김수로, 조재윤, 곽시양, 걸스데이 유라가 참석했다.

바다경찰은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연예인들이 해상경비, 해난구조, 해상 환경 보존 등 바다를 지키는 각종 업무를 맡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시즌3까지 펼쳐진 시골경찰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시골경찰1’ 이순옥 PD가 연출을 맡았다.

▲ '바다경찰'의 맏형 배우 김수로. 사진|곽혜미 기자

멤버 중 맏형인 김수로는 “‘시골경찰의 애청자였다. 억지로 짜여진 느낌이 아니라 파출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자연스럽게 따라간다. 그런 포맷이 아티스트들에게는 배울 수 있고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섭외에 응했다“‘시골경찰이 정감이 있다면 바다경찰은 시청자들이 그동안 보지 못했을 장면과 일들이 나온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해양경찰의 의미와 업무 등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억지가 ‘1도 없는프로그램, 유익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 '바다경찰'의 둘째 배우 조재윤. 사진|곽혜미 기자

둘째 조재윤은 경찰이라는 직업을 작품이 아닌 실제로 해보니 많이 달랐다. 해양경찰이 일반 경찰보다 더 숙지해야하고 훈련 받아야 할 양이 많았다. 하지만 딱딱하다는 경찰 이미지와 달리 주민들이 먼저 다가와 함께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친구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 '바다경찰'의 셋째 배우 곽시양. 사진|곽혜미 기자
 매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칠 수 있었지만 김수로, 조재윤, 곽시양, 유라는 서로를 의지하면서 해양경찰 임무를 마쳤다. 곽시양은 육지멀미를 하게 되어서 조금 고생한 점이 있다. 배에서의 활동은 행복했다. 날씨가 더워서 조금 탔고,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다하지만 누구도 모난 것 없이 맡은 바 임무를 잘했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대상포진 이후 곧바로 바다경찰을 촬영했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동료들과 너무나 즐겁게 생활했고, 같이 숙박을 하면서 호흡이 잘 맞았다. 맏형으로서 힘들 때도 동료들이 잘 받쳐줘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바다경찰'의 막내 걸스데이 유라. 사진|곽혜미 기자

걸스데이 유라는 김수로, 조재윤, 곽시양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막내이자 홍일점이었다. 김수로는 유라를 최고의 막내라며 소통도 너무 잘하고, 내숭이 없다. 주위를 밝게 해주는 에너지 있는 친구라고 말했다. 이에 유라는 호흡은 자연스럽게 나왔다. 김수로와 내 성향이 비슷했고, 조재윤과 곽시양의 성향이 비슷하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호흡이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MBC에브리원의 새 예능 프로그램 바다경찰13일 오후 8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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