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더 게스트' 메인 포스터. 제공|스톰 픽쳐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더 게스트'가 개봉일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더 게스트'는 교통사고로 남편과 청각을 잃은 뒤 혼자 살게 된 세라가 정체불명의 침입자와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더 게스트'는 '혼자 있는 집에 찾아온 낯선 손님'이라는 일상을 파고드는 섬뜩한 소재는 현실 공포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스페인 웰메이드 공포를 국내 첫 선보인 'REC' 제작진의 2018년 신작이라는 점에서 웰메이드 공포 스릴러의 개봉을 고대하던 관객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앞서 소개된 관객들이 기대하는 관람 포인트를 한 장면 안에 모두 담았다. 혼자 사는 세라는 욕실 문을 활짝 열고, 욕조 안에서 눈을 감은 채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런 그를 조용히 주시하고 있는 검은 그림자, 그리고 '혼자 있는 거 다 알아'라는 붉은 색의 카피가 섬뜩함을 더한다. 

정체불명의 낯선 손님의 그림자가 세라에게 묵언의 살인예고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교통사고로 한 쪽 귀의 청각을 잃은 세라는 그 어떤 소리도 듣지 못한 채 예측불가의 공포를 마주할 것을 예고한다.

'더 게스트'는 9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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