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신선타령'이 스토리텔링 퓨전 콘서트로 재탄생한다. 제공|오리진얼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창작 음악 앙상블 오리진얼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판소리 가짜신선타령공연을 펼친다.

오리진얼은 민족의 얼을 근원으로 두는 동시에 독창적인 음악을 지향하는 의미를 담아 피아니스트 송지훈, 대금 연주자 이주항, 소리꾼 박자희가 결성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감독 박천지, 첼리스트 최정욱, 작곡가 문정연과 함께 다채로운 기악곡과 성악곡으로 풍부하게 재구성해 현대적 감각으로 탈바꿈시켰다.

가짜신선타령은 판소리 12마당 중 하나이지만 창과 사설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실전 판소리로 오리진얼이 새롭게 재구성해 스토리텔링 퓨전 창작 음악 콘서트로 변신했다. ‘가짜신선타령은 손에 잡히지 않는 허상이나 욕망을 쫓는 모습을 특유의 풍자적인 메시지로 그려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40 현대인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가짜신선타령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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