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와이즈는 13일(한국 시간) 20개 팀이 경기를 마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11일 맨유와 레스터의 경기로 시작해 13일 아스널과 맨시티의 경기로 1라운드를 마쳤다. 맨시티에 진 아스널을 제외하고 '빅6' 중 '빅5'가 승점 3점을 챙겼다.
'스카이스포츠'의 와이즈는 1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프리미어리그 신입생 4명이 선정됐고 리버풀이 5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골키퍼에 알리송 베커(리버풀)를 선정했고, 수비는 카일 워커(맨시티), 피르힐 판 데이크, 앤드류 로버트슨(이상 리버풀), 얀 페르통언(토트넘)을 뽑았다.
미드필드는 조르지뉴(첼시), 나비 케이타(리버풀), 폴 포그바(맨유), 루벤 네베스(울버햄튼)을 선정했고, 공격수는 히샬리송(에버턴), 사디오 마네(리버풀)를 꼽았다.
알리송, 네베스, 조르지뉴, 케이타는 프리미어리그 이적 후 첫 경기 만에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워커와 판데이크, 로버트슨, 페르통언은 단단한 수비로 소속 팀에 승리를 안겼고, 포그바는 숱한 이적설을 딛고 맨유가 레스터를 완파하는데 일조했다.
히샬리송은 멀티골로 울버햄튼전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마네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웨스트햄전 4-0 대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