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둥공항에 도착한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14(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 손흥민이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2년 동안 군대에 가야 한다고 보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 팀은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손흥민도 현지 시간으로 11일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을 통해 김학범호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반드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얻어야 한다.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이 시작됐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단을 떠났다. 선수 인생이 걸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들도 손흥민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이 언론은 손흥민이 금메달을 따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금메달을 따면 군대에서 면제된다. 손흥민은 21개월 동안 군대에 가야 한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참가를 허용했다. 시즌이 시작된지 이틀 만에 팀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최종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보내준 소속 팀에게 미안하고 또 감사하지만 우승까진 긴 여정이 될 것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이다. 모든 경기를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해야 한다. 할 수 있는 점을 발휘만 한다면 결승까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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