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
▲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는 역시 슈퍼스타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13(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페로사에서 열린 2018-19 시즌 출정식 경기에서 유벤투스 B팀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호날두는 전반 8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0분 뒤에는 자책골까지 이끌어 A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비록 비공식 경기지만 호날두의 유벤투스 데뷔전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모였다. 경기가 열린 곳은 인구 4,000명의 작은 시골 마을이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는 약 5,000명의 팬들이 모여 호날두의 첫 경기를 지켜봤다. 마을에 있는 바와 식당들은 호날두를 보기 위해 온 팬들과 언론사 관계자로 가득했다.

경기 후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설레는 하루였다.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유벤투스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 따뜻한 애정을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는 오는 19일 키에보 베로나 원정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어 26일에는 유벤투스 홈 경기장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홈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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