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이기는 듯 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도 승리투수가 되는 듯 했다. 그러나 마지막 1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2-5로 졌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커쇼가 8회까지 4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완벽투를 벌였다. 커쇼는 팀이 2-1로 앞선 9회초 스캇 알렉산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커쇼는 시즌 6승째를 바라봤다. 지난 3일 밀워키전 이후 11일 만에 승리를 챙기는 듯 했다. 그러나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알렉산더가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공격을 막지 못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4실점. 결국 9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강판됐다. 페드로 바에즈가 남은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는데 이미 분위기는 샌프란시스코로 넘어갔다.

다저스는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다시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졌다. 3점 차 패배. 커쇼의 승리도 날아갔고 다저스는 지난 11일 콜로라도전부터 4연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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