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이겼다. 오타니 쇼헤이는 연장 돌입 이후 대타로 출전했다.

에인절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에인절스는 최근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정규 이닝 때 승패를 가리지 못하는 접전을 벌인 에인절스는 연장 10회초 콜 칼훈의 결승 적시타, 데이비드 플레처의 스퀴즈 번트, 저스틴 업튼의 쐐기 2점 홈런이 터지면서 승리를 거뒀다.

10회 말 1사 이후 블레이크 파커가 에릭 호스머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매뉴얼 마르고를 중견수 뜬공, A.J. 엘리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더는 실점 없이 팀의 3점 차 승리를 지켰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던 오타니는 연장 10회초 1사 1루에서 캠 베드로시안 대신 타석에 들어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칼훈의 적시 2루타가 터지고 플레처의 스퀴즈 번트 때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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