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망주 로널드 아쿠나(21)가 14일(한국 시간) 마이애미와 말린스와 더블헤더 홈경기에서 진기록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망주 로널드 아쿠나(21)가 진기록을 남겼다.

아쿠나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더블헤더 홈경기에 출전했다.

제1경기, 제2경기 모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아쿠나. 그는 제1경기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 3득점 활약으로 팀의 9-1 승리를 이끌었다.

제2경기에서도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6-1 승리에 이바지했다. 두 경기에서 8타수 6안타(2홈런) 5타점 5득점.

아쿠나는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최근 7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등 매서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데 이날 두 개의 홈런이 모두 1회 첫 타석에서 날린 리드오프 홈런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1913년 해리 후퍼, 1993년 리키 헨더슨, 1999년 브래디 앤더슨 이후 더블헤더 2경기에서 모두 리드오프 홈런을 때린 바 있는데 아쿠나가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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