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3년 연속 우승을 위해 드레이먼드 그린(28, 201㎝)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그린은 지난 10일(한국 시간) '디 언디피티드'와 인터뷰에서 최근 근황을 밝혔다. 다음 시즌을 위해 이미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몸 상태다. 긴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버티기 위해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내 점프슛 정확도를 높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2-13시즌 데뷔한 그린은 매 시즌 최소 79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지난 2016-17시즌에는 76경기, 지난 시즌에는 단 70경기만 뛰었다. 크고 작은 부상으로 빠지는 경기가 점점 많아졌다. 

그린은 누구보다 많은 경기를 뛰었다. 지난 4시즌 연속 NBA 파이널을 치렀기 때문. 정규 시즌 및 플레이오프, 우승 이후 일정까지 소화하느라 쉴 시간이 부족했다. 따라서 그린은 몸 상태를 끌어올려 다음 시즌 생애 네 번째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또한 점프슛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인 그린에게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슛이다. 스크린, 패스로 팀을 도우면서 가끔 외곽슛을 던지는데, 그 정확도가 떨어진다. 지난 정규 시즌 3점슛 성공률이 30.1%에 그쳤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욱 처참했다. 2018 플레이오프에서 26.6%, 2018 파이널에서는 21.4%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페이싱과 원활한 볼 흐름, 움직임을 강조한다. 누구든 외곽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여기서 그린이 외곽슛 성공률을 일정하게 유지한다면 상대가 골든스테이트 공격을 막는 데 더욱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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