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최정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최정(31, SK 와이번스)이 21일 만에 부상에서 복귀했다. 

최정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안상현과 함께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최정은 지난달 25일부터 왼쪽 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재활에 전념했다. 두 선수가 콜업되면서 투수 메릴 켈리와 내야수 나주환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정은 14일 강화도에서 열린 경찰야구단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처음 실전을 치렀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석에서 안타 하나를 치고 교체됐다. 현장에서 최정을 지켜본 SK 관계자는 "100% 스윙이 아니었고, 전력 질주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최정 활용 방안과 관련해 "당장 선발로 뛰기는 힘들 거 같다. 연습한 뒤에 몸 상태를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대타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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