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축구 대표 팀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북한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첫 경기에서 미얀마와 비겼다.

북한은 15분 저녁 인도네시아 위바와 무크티 스타디움에서 치른 미얀마와 F조 1차전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미얀마가 리드했다. 전반 44분 마웅마웅르윈이 문전 오른쪽에서 시원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팽팽했다. 북한은 김유성이 전방과 측면을 넘나들며 미얀마 수비를 흔들었다. 결국 후반 15분 장국철이 문전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넣었다.

북한은 역전골 기회가 있었지만 결정적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미얀마도 투아웅의 슈팅이 골대를 때려 승리할 기회를 놓쳤다.

북한은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미얀마와 F조에 속했다. 사우디와 이란은 첫 경기에 득점 없이 비겼다. 북한은 17일 이란과 2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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