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일본의 메시로 불리는 구보 다케후사(17)가 요코하마 마리노스로 임대를 떠났다.

구보의 원 소속 팀인 FC 도쿄는 16“구보가 요코하마 마리노스로 임대를 떠난다. 계약 기간은 815일부터 1231일까지다. 이 기간 도쿄와 경기에서는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2001년생인 구보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뛰었지만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영입 규정을 위반해 도쿄 U-15(15세 이하) 팀으로 떠났다. 그의 능력은 일본에서도 빛났다. 그는 지난해 1116세 나이로 프로 팀과 계약을 체결했다.

구보는 이번에 요코하마 마리노스로 이적하게 됐다. 우승 경쟁을 하는 팀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매일 연습했다. 내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결정을 했다. 이런 기회를 주신 클럽에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단히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가고 싶다. 계속해서 응원을 부탁 드린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뛸 기회를 줘 감사하다. 상대 사이에서 공을 받은 후 드리블과 슛, 상황 판단이 자신 있는 플레이라고 생각한다.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보는 최근에도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는 지난 6월 바르셀로나가 내년이면 18세가 되는 구보를 B 팀에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꾸준히 성장하는 구보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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