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물괴'에 출연한 배우 김명민.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 '물괴'에서 연기한 캐릭터를 언급했다.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물괴'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명민과 , 김인권, 이혜리, 최우식, 허종호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김명민은 "'물괴'는 지금까지 내가 했던 사극들이 집대성된 작품이다. 과거를 숨기고 은둔 생활을 하다가 주선시대에 궁궐을 수비하는 장수"라며 "한 사건으로 인해 왕을 실망시키고 궁을 떠나는데, 물괴가 나타나서 수색대장으로 합류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금위장으로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산다는 것, 나라에서 배신당한 느낌들이 예전에 했던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9월 13일 개봉 예정이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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