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몰데 감독이 자신의 스승인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솔샤르는 퍼거슨 감독 체제 맨유에서 11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07년 선수에서 은퇴한 그는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08년에는 맨유 유소년 팀을 지휘했고 몰데, 카디프 시티 등을 거쳐 지금은 다시 몰데를 이끌고 있다. 그는 몰데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솔샤르는 과거 퍼거슨 감독에게 많은 조언을 들은 것이 현재 감독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16(한국 시간) 솔샤르는 퍼거슨 감독은 나에게 자만하지 말고 항상 자신의 기준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축구 선수를 관리하는 내가 아는 모든 방법을 그에게 배웠다고 말했다.

최근 퍼거슨 감독은 급성 뇌출혈로 수술을 받았고,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해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솔샤르는 이번 여름 초 퍼거슨 감독은 나에게 일찍 답하지 않아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다. 전형적인 그의 모습이다. 그는 항상 모든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보낸다. 나는 오늘밤에도 경기에 대해 문자를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카디프에서 한 차례 실패를 경험했다. 그는 나에게 더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 나는 많은 것을 배웠지만 이곳에서 배우는 것을 사랑하고 있다. 인생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현재 내 목표는 리그 우승이다. 또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 참가하는 것이다. 이는 멀리 있지 않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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