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발렌시아가 이강인(17)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15일(한국 시간)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아시아 시장 개척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언론은 17살 이강인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스페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다. 지난 7월에 발렌시아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바이아웃 금액이 무려 8,000만 유로(약 1,057억 원)로 책정됐다. 그만큼 그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발렌시아에서 꾸준하게 기회를 얻고 있다. 프리시즌 기간 1군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골도 기록하면서 성인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

그 덕분에 이강인은 꾸준히 1군에서 활약 중이다. 동료들과 서로 호흡을 맞추고 장난을 치는 등 실력과 호흡에서도 문제가 없는 듯한 모양새다.

따라서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활용해 아시아 시장 마케팅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 매체는 "과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성공한 것처럼 이강인을 활용해 아시아 지역을 꾸준히 노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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