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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시즌프리뷰①] 당신이 몰랐던 라리가의 변신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2018년 08월 17일 금요일
▲ 2018-19시즌 엘클라시코에는 호날두가 없다 ⓒ라리가


2018-19시즌 라리가가 개막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났지만, 여전히 라리가는 유럽 리그 랭킹1위에 빛나는 스타들의 무대다. 2018-19시즌에는 지로나의 백승호, 발렌시아의 이강인도 데뷔를 꿈꾸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가 2018-19시즌을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는 생각보다 많은 것이 달라진다. 우선 레알마드리드를 9년 간 이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와 ‘신들의 전쟁’이 끝났다. 

레알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이룬 지네딘 지단 감독에 이어 호날두까지 잃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당장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UEFA슈퍼컵 패배로 암운이 드리웠다. 아틀레티코는 디에구 코스타를 시즌 시작부터 기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월드컵 챔피언’ 앙투안 그리즈만도 지켰다. 레알을 제치고,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를 위협할 준비를 마쳤다.

바르셀로나도 주장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일본 J리그 무대로 향하며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 시즌 도중 합류한 필리페 쿠치뉴 외에 브라질 출신 중앙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와 칠레 대표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이 합세해 남미 출신 선수들의 영향력이 더 커졌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세비야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한 바르셀로나는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메시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강하지만, 바르사DNA를 가진 선수들의 지분은 줄어들었다. 

발렌시아가 라리가 우승경쟁에 새로운 도전자로 등극할 가능성에 제기된다. 2017-18시즌 4위를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발렌시아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 체제가 자리를 잡았다. 

발렌시아는 여름 이적 시장을 알차게 보냈다.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 케빈 가메로, 미드필더 다니엘 바스, 데니스 체리셰프, 풀백 크리스티아노 피치니, 수비수 무크타르 디아카비 등을 영입해 전 포지션에 걸쳐 균형을 갖췄다.

여전히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아틀레티코, 발렌시아가 격차를 좁혀 최대 4강 체제가 구축될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라리가 마케팅 ⓒ라리가


◆ 경기 외적으로 달라지는 라리가 마케팅 ‘품질향상+글로벌 전략’

라리가는 시즌 일정표에 긴장감을 주기 위해 무작위 추첨 방식을 도입했다. 라리가는 그동안 전반기 일정표를 후반기에 그대로 홈 경기 장소만 바꿔 진행했다. 올 시즌에는 전체 일정을 랜덤으로 짰다. 전반기 일정과 다른 후반기 일정이 이어진다.

판정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유럽 4대리그 중 가장 먼저 VAR를 도입했다. 영상 판독으로 민감한 사안을 다시 본다. 

새로운 승격 팀 3개 구단은 라리가가 2018-19시즌을 준비하며 가장 신경 써서 소개하고 있는 대목이다. SD우에스카는 창단 108년 만에 처음으로 1부리그에 올랐다. 2부리그 2위로 승격 직행에 성공했다. 

우에스카는 인구 5만의 소도시다. 유럽 주요 1부리그 팀 중 최소 규모다. 2017-18시즌 2부리그 내에서도 최저 예산을 집행하고 승격해 동화의 주인공이 됐다.

라요바예카노, 레알바야돌리드도 1부리그로 돌아왔다. 라요는 역사상 7번째 승격. 바야돌리드는 4년 만에 승격했다. 라요는 승격 스쿼드의 절반 이상을 유소년 선수로 구성해 호평 받았다. 한국 유망주 박상민이 최근 2군 계약을 맺어 주목 받고 있다.

2018-19시즌 라리가는 중계 방송 품질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지난 시즌 8개 경기장에 설치했던 스카이캠을 추가로 8경기 경기장에 더 배치해 대부분의 경기에 다양한 앵글을 제공한다. 지난 시즌 스카이캠 도입도 프로 축구 리그 사상 첫 시도였다.

인텔과 협약을 맺어 진행하는 실시간 360도 회전 리플레이, 플레이어뷰 리플레이 기술도 확대된다. 지난 2017-18시즌에는 바르셀로나의 캄노우, 레알의 베르나베우, 아틀레티코의 완다메트로폴리타노, 세비야의 산체스피스후안 등 5개 경기장에만 설치됐다. 올 시즌에 산마세스와 메스타야에 추가 설치된다.

2018-19시즌 라리가는 182개국 90개 방송사에서 중계한다. 세계 팬들과 접점을 늘리는 데 신경 쓰고 있다. 라리가는 2018-19시즌부터 3시즌 동안 인도,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스, 부탄, 네팔, 몰디브,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총 8개국가에 페이스북으로 시즌 전 경기를 무료 중계해 저변 확대에 도전한다. 이 지역 3억 3,000여명의 시청자에 무료로 제공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마케팅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는 SPOTV NOW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2018-19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 일정
18일 토요일 
새벽 3시 15분 지로나 vs 바야돌리드
새벽 5시 15분 베티스 vs 레반테

19일 일요일
새벽 1시 15분 셀타비고 vs 에스파뇰
새벽 3시 15분 비야레알 vs 소시에다드
새벽 5시 15분 바르셀로나 vs 알라베스

20일 월요일
새벽 1시 15분 에이바르 vs 우에스카
새벽 3시 15분 라요바예카노 vs 세비야
새벽 5시 15분 레알마드리드 vs 헤타페

21일 화요일
새벽 3시 발렌시아 vs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새벽 5시 빌바오 vs 레가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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