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의 12연승을 막으며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갔다. 

두산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에서 8-2로 이겼다. 선발투수 이영하가 5⅓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하위 타선이 승기를 잡는 데 큰 힘을 보탰다. 8번 타자 정진호는 3안타 1타점, 9번 타자 류지혁은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시즌 성적 73승 40패를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늘(16일)은 백업으로 뛴 젊은 선수들이 공수에서 좋을 활약을 펼친 경기였다. 이영하는 고비가 있었지만, 위기마다 좋은 공을 던지며 선발로서 자기 몫을 다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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