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차우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2연승 행진을 벌였다. 타선이 터졌고, 선발 등판한 차우찬이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14-3 완승을 거뒀다. 전날(15일) 광주 KIA전(13-4 승)부터 2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4볼넷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한 차우찬은 시즌 8승(9패)째를 챙겼다. 6월 19일 대전 한화 원정에서 7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이후 58일 만이며 9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경기가 끝난 뒤 차우찬은 "아시안 게임 휴식기 전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 그동안 부진해서 죄송했는데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꼭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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