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이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2루타를 쳤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제 안타 절반이 장타다. 최지만(탬파베이)이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를 상대로 2루타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2루타를 기록하는 등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다. 타율은 0.238로 조금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 3회 좌익수 뜬공을 기록한 최지만은 6회 2루타로 출루했다. 그런데 견제에 걸려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잡혔다. 탬파베이는 3-1로 양키스를 꺾었다. 

최지만은 10일 볼티모어전을 시작으로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멀티히트는 16일 양키스전 5타수 2안타가 유일하지만 대신 장타력으로 경쟁력을 보였다. 

10일과 11일 이틀 연속 홈런, 16일과 17일 이틀 연속 2루타 등 장타가 이어졌다. 최근 6경기에서 친 안타 7개 가운데 5개가 장타(2루타 3개, 홈런 2개)일 정도다. 시즌 24안타 가운데 2루타는 7개, 홈런은 5개로 이제 장타 비중이 정확히 절반이다. 장타율은 0.4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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