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메츠가 프랜차이즈 1경기 최다인 24득점을 몰아치며 필라델피아를 대파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뉴욕 메츠가 프랜차이즈 신기록인 1경기 24득점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를 박살냈다.

메츠는 17일(한국 시간)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24-4로 크게 이겼다. 5회 10득점도 대단한데 7회 이후 9득점으로 필라델피아의 전의를 상실하게 했다.

1번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부터 7번 타자 호레 레예스까지 7명이 7번 타석에 들어섰다. 로사리오가 4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2번 타자 오스틴 잭슨과 3번 타자 윌머 플로레스, 3번 타자 마이클 콘포토가 각각 3안타를 쳤다.

교체 출전한 호세 바티스타는 1타점 적시타-만루 홈런-밀어내기 볼넷-1타점 2루타로 타점 7개를 올렸다. 1경기 7타점은 개인 1경기 최다 신기록이다.

1경기 24득점은 메츠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3득점으로 1987년 8월 17일 컵스전이었다. 31년 만에 신기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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