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목격자'는 지난 16일 하루동안 16만 1794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1위로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55만 4857명이다.
지난 15일 개봉한 '목격자'는 개봉 첫날 '공작'과 '신과함께-인과 연'에 밀려 흥행 3위로 출발했다. 당시 1위인 '공작'과 10만 관객 정도의 차이를 보였지만 하루만에 완벽히 뒤집었다. 아주 근소한 차이지만 '신과함께-인과 연'은 물론 '공작'까지 누르고 흥행 1위에 등극한 것이다.
'목격자'는 개봉 전부터 주거지인 아파트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으로 현실공포를 강조했다. 배우 이성민과 김상호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의 출연 역시 관객들의 관람욕을 높였다. 그 결과 개봉 이틀만에 흥행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16만 173명을 동원한 '공작'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에 밀려 흥행 2위로 출발한 '공작'은 이내 1위를 차지했지만, 또 다시 4일만에 '목격자'에 1위를 내주게 됐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25만 9155명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14만 217명을 동원해 3위로 내려앉다. 순위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관객동원력을 보여줬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067만 8549명이다.
'맘마미아!2' '메가로돈' '몬스터 호텔 3'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 '명탐정 코난 : 제로의 집행인' '플로이'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