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윤정수가 SNS에 업로드한 사진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제공|MBC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SNS에 올린 사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반인 도촬논란이라는 주장부터, 너무 과하게 반응한다는 주장까지 네티즌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지난 16일 윤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자 놀기의 진수. 혼자 카페 다니기. 카페 안에 여성 분. 가게 안에 단 둘인데 나한테 관심 1도 없으심이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윤정수는 혼자 카페에 왔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 카페 내부와 함께 자신을 사진에 담았다. 하지만 사진 속에는 일반인 여성도 담겼다. 윤정수는 이를 가리지 않고 그대로 SNS에 올렸다.

▲ 개그맨 윤정수가 SNS에 업로드한 사진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윤정수 인스타그램

윤정수의 게시글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당사자의 허락도 받지 않고 사진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정수는 헤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여성의 얼굴을 스티커로 가린 채 다시 사진을 올렸다. 윤정수는 본의 아니게 카페가 너무 조용하고 편하다보니 아무 생각 없이 얼굴이 작게라도 나온 여성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급수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논란은 더 커졌다. 일부 네티즌들이 윤정수의 사과가 진중하지 못하다고 이야기한 것. 이와 반대로 도촬논란까지 번질 일이 아니라고 윤정수를 옹호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의견이 분분하자 윤정수는 결국 수정해서 올린 사진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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