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트 스네데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윈덤 클래식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스네데커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클래식 1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 버디 10개 보기 한 개를 쳤다.

11언더파 59타를 적어 낸 스네데커는 1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에서 1라운드에 59타 이하는 이번이 9번째다. 지난해 애던 해드윈(캐나다)는 캐리어 빌더 챌린지에서 59타를 기록했다. 스네데커는 1년 만에 PGA 투어 1라운드 59타를 기록에 성공했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스네데커는 첫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3번 홀(파4)부터 16번 홀(파3)까지 4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후반 홀에서도 1번 홀(파4)과 3번 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잡은 그는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6번 홀(파4)에서는 그림 같은 이글을 낚았고 이후 버디 2개를 추가하며 59타 기록을 달성했다.

스네데커는 2년 전 김시우(23, CJ대한통운)가 세운 코스레코드(60타) 기록도 갈아치웠다.

강성훈(31, CJ개한통운)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5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민휘(26, CJ대한통운)는 이븐파, 김시우는 3오버파로 하위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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