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유벤투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유벤투스가 2018-19 시즌 개막 하루를 앞두고 클라우스 마르키시오(32)와 이별을 발표했다. 인연을 맺은 지 무려 25년 만이다.

유벤투스는 17일(한국 시간) "오늘을 끝으로 마르키시오의 유벤투스 계약을 해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마르키시오의 성장을 함께 한 데 감사를 표현하면서 "그와 함께 동행하는 기회를 가진 건 특권이자 영광이이었다. 모든 것에 감사한다. 행운을 빈다"고 이별을 고했다.

유벤투스의 연고지인 토리노출신인 마르키시오는 유벤투스 유스 출신으로 줄곧 '비안코네리' 유니폼을 입었다. 1년 동안 엠폴리 임대를 빼고는 축구 인생을 모두 유벤투스와 함께 했다.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리그 우승 7번, 코파 이탈리아 우승 4번,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3번 등 숱한 우승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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