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내일 크리스티아누는 세리에 데뷔전을 치를 것이다."

더 이상 전망이 아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리아 무대 첫 출격을 예고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9년 동안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팀에는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이후 합류해 손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2주 가량 밖에 되지 않았지만 출격엔 무리가 없어 보인다. 호날두는 출정식이었던 유벤투스 U-19팀과 경기에서 비공식 유벤투스 데뷔 골을 터트린 데 이어 유벤투스 U-23과 경기서도 1골을 기록했다.

다가오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키에보 베로나와 경기는 예상대로 데뷔전이 된다.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 출격을 예고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매우 흥미로운 시즌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정상급 선수들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호날두"라고 말문을 열었다. 선발 예고엔 호날두가 빠지지 않았다.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가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면서 선발로 출격한다고 했다. 선발을 약속한 선수는 호날두,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조르조 키엘리니, 미랄렘 피아니치, 주앙 칸셀루, 엘렉스 산드루다.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한 층 성장시킬 것으로 확신했다. "호날두는 평범한 축구 선수가 아니다. 그의 커리어 기록들이 증명한다"며 승리를 기약했다.

호날두의 공식 유벤투스 데뷔전은 19일 2018-19 시즌 세리에A 개막전 키에보 원정에서 치러진다. 첫 홈경기는 오는 26일 라치오와 치를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