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가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정규 시즌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박지수(20, 196cm)가 2WNBA(미국여자프로농구) 데뷔 시즌을 마쳤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애틀랜타 드림에 78-9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라스베이거스는 14승 20패로 12개 팀 가운데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박지수는 17분 4초를 뛰며 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미국 무대에 도전한 박지수는 정규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2.8득점 3.3리바운드 성적을 남겼다.

한편 박지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단일팀은 21일 조별 예선을 마친 뒤 26일부터 준준결승을 치른다. 박지수는 이르면 8강, 늦어도 30일 열리는 준결승에는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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