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한국 축구 신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파울루 벤투가 입국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20일 시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등 코칭스태프를 이끌고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선임이 발표된 지 사흘만입니다.

꽃다발을 받으며 짧은 환영식을 가진 벤투 감독은 첫 인터뷰에서 다부진 각오를 전했습니다. 앞으로 4년여 동안 한국 축구 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결실까지 보겠다는 겁니다.

"한국에 와서 영광이다. 월드컵은 물론 가까운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감독마다 스타일이 있지만, 일단 (해야 하는 건) 선수들을 파악해야 한다. 파악한 뒤에 스타일 만들고, 우리 만의 색을 만들어 목표를 달성 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 - 벤투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계약을 맺은 벤투 감독은 9월 평가전 준비에 바로 착수 합니다. 기대와 우려를 모두 받고 있는 벤투 감독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 지 한국 축구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파울루 벤투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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