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데뷔했다.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12명 완전체로 모여 풀파워를 낸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드디어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달의 소녀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미니앨범 ‘+ +(플러스 플러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이달의 소녀는 타이틀곡 하이 하이(Hi High)’와 수록곡 페이보릿(favOriTe)’ 무대를 꾸몄다..

▲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데뷔했다.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달의 소녀는 매달 새로운 소녀를 만난다는 콘셉트로 지난 201610월 희진부터 모두 12(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 고원, 올리비아 혜)의 멤버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신개념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무려 99억 원이 든 초대형 프로젝트에 대해 현진은 큰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 건 사실이다. 하지만 솔로 앨범, 유닛 앨범을 내고 활동하면서 더욱 높은 완성도와 고퀄리티의 이달의 소녀가 탄생한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진솔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그 시간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 준비한 게 많다. 그걸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이 공개될 때마다 싱글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이달의 소녀 1/3(희진, 현진, 하슬, 비비),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김립, 진솔, 최리), 이달의 소녀 yyxy(이브, , 고원, 올리비아 혜) 등 유닛으로도 활동하며 데뷔 전부터 실력을 검증 받았다.

고원은 솔로, 유닛 앨범을 내면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게 된 점이 이달의 소녀만의 장점인 것 같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하이 하이와 수록곡 페이보릿의 콘셉트도 상반된다. 앞으로 우리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진솔은 상반된 콘셉트로 나왔는데, 모두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완벽하다. 우리는 장르가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시도하지 못했던 비트들이 많고, 굳이 하나의 콘셉트를 정하지 않고 다양하게 여러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브는 다양한 곡의 콘셉트를 보여드리면서 다양한 색을 보여드렸다. 곡마다 돋보이는 멤버들이 다르다. 그만큼 다양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 곡에 어울리는 멤버들을 보여드리는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색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데뷔했다.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특히 이달의 소녀는 한 세계관 안에 세 개의 독자적인 팀 구조를 가지고 탄생했다. 하나의 팀이 세 개의 유닛으로 나눠지는 것이 아닌, 세 개의 팀이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구조다. 멤버들은 각자가 고유한 상징색과 상징 동물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립은 상징하는 동물은 각자 이미지에 맞는 것을 표현했다. 유닛들도 상징하는 것들이 나라, , 과일 등으로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완전체로 뭉친 이달의 소녀의 타이틀곡은 하이 하이(Hi High)’. ‘하이 하이(Hi High)’‘Hi’ 완전체로 여러 분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갑다는 뜻과 ‘High’ 이달의 소녀가 정상으로 올라가겠다는 뜻까지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달의 소녀만의 하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하이 하이를 외치는 후렴구가 중독성 넘친다.

▲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데뷔했다.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데뷔 미니앨범 ‘+ +’는 이달의 소녀 1/3,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이달의 소녀 yyxy 그리고 여진이 모여 플러스 플러스효과를 발휘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타이틀곡 하이 하이를 비롯해 페이보릿’, ‘+ +’, ‘열기’, ‘Perfect Love’, ‘Stylish’ 등 모두 6곡이 담겼다.

끝으로 이달의 소녀는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2년에 걸린 프로젝트를 준비했고, 12명이 고생해서 준비한 만큼 자신감도 있다. 신인상을 노리고 있다. 꼭 탔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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