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 센터 김형우 ⓒ KB손해보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베테랑 센터 김형우(36)가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는다. 

KB손해보험은 20일 김형우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김형우는 2016~2017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으나 소속 팀을 찾지 못하면서 1년 동안 실업팀에서 뛰었다. 2017~2018시즌이 끝나고 지난 5월 FA 시장이 열렸을 때 대한항공과 4천만 원에 도장을 찍으면서 프로 복귀를 기대하게 했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김형우는 근성과 자기 관리가 뛰어나고, 팀이 필요할 때마다 원포인트 블로킹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김형우가 합류하면서 센터진이 보강되고, 후해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우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시 코트에 설 수 있어 기쁘다. 개인 성적보다는 팀에 작은 일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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