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트 스네데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그는 2년 7개월 만에 PGA 투어 정상을 탈환했다.

스네데커는 20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2,4008을 기록해 50위에 올랐다. 지난주 88위에서 무려 33계단 상승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웹 심슨(미국)은 전주 20위에서 16위로 뛰어 올랐다.

상위권 순위는 변동이 없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여전히 세계 랭킹 1위를 지켰고 올해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그 뒤를 이었다. 3위에는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자리했다.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26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이는 안병훈(27, CJ대한통운)이다. 그는 지난주와 같은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23, CJ대한통운)는 지난주 51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5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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