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영상 김태홍 기자, 글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9, 러시아)는 26승 무패 전적을 자랑한다.

그의 레슬링 압박을 감당한 사람이 아직 없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오는 10월 7일(한국 시간) UFC 229에서 만나는 랭킹 1위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도 같은 꼴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UFC와 인터뷰에서 완봉승을 예고했다.

"맥그리거는 여러 경기를 치렀고 꽤 유명하다.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그에게 가능성은 하나뿐이다. 러키 펀치다. 그에겐 왼손 펀치밖에 없다. 그게 다다. 내 레슬링, 내 그래플링은 어떻게 막을 것인가?"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말한다. "코너 맥그리거, 내 레슬링 어떻게 감당할래?"

누르마고메도프는 예전부터 맥그리거가 포장됐다고 평가해 왔다. '겁쟁이(치킨)'이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내 바람은 그를 박살내는 것이다. 그를 '닭장 안에 갇힌 닭' 신세로 만들고 싶다"면서 "케이지 문이 닫히면 모두가 알게 될 것이다. 그가 날 어떻게 감당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 4월 맥그리거의 버스 습격 사건 때 "장소만 대라. 케이지 안이든 밖이든 싸워 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제 장소가 정해졌다며 맥그리거에게 그리로 오라고 손짓했다. "우리가 싸울 장소를 알려 주겠다. 티모바일 아레나, 라스베이거스로 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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