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루타로 1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0-6으로 졌다.

1회초 선수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3구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앞선 4회초 텍사스가 무안타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 추신수가 흐름을 깼다. 추신수는 좌익수 쪽으로 2루타를 때려 단번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의미가 퇴색됐다.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패색이 짙은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3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추신수 시즌 타율은 0.283를 유지했다. 이날 2루타로 추신수는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부터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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