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21호포를 터트렸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1호이자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89호포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작부터 홈런을 터트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중월 홈런을 터트렸다. 상대 선발투수 에드윈 잭슨의 초구 90.6마일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텍사스 구단 SNS는 "이게 우리가 경기를 시작하는 방법이다. 추신수가 초구를 받아쳐 담장 밖으로 보냈다. 공 하나에 홈런 하나 페이스"라고 했다.  

1-0으로 앞선 3회에는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가 볼넷을 얻었다. 2사 1, 3루에서 애드리안 벨트레가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려 3루 주자 추신수가 홈을 밟아 2-0이 됐다.

텍사스는 6회말 현재 4-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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