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듀란트와 르브론 제임스(왼쪽부터). 시즌 때는 넘어서야 할 적수지만, 비시즌엔 동료로 함께 훈련한다.
▲ 왼쪽부터 세디 오스만, 케빈 듀란트, 카와이 레너드와 르브론 제임스(가운데). 이들은 LA에서 여름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 필 헨디 코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카와이 레너드가 함께한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22일(한국 시간) "NBA(미국프로농구) 판도를 바꿀 세 선수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같이 비시즌 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은 22일 UCLA 체육관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세디 오스만, 필 헨디 코치 등과 같이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NBA 스타들의 여름 합동 훈련은 낯선 풍경이 아니다. 시즌이 끝나면 NBA 선수들은 평소 친분이 있거나 동경하던 선수들과 함께 운동을 하며 기술을 갈고 닦는다. 르브론과 듀란트의 합동 훈련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선 NBA 최고를 다투는 포워드 셋이 NBA 개막 두 달여를 앞두고 함께 운동을 한 것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르브론과 듀란트는 지난 NBA 파이널에서 맞대결한 경험이 있다. 레너드는 이번 여름 꾸준히 르브론이 있는 LA 레이커스 이적설이 나돌았다. 이런 사연이 있는 선수 셋이 같이 구슬땀을 흘리며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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