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은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선 감독은 "태풍으로 인해 비행기가 뜨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천만다행이다. 오늘 결항이 됐다면 훈련 일정도 늦춰지고 현지 적응 훈련을 할 수 있는 날이 하루밖에 없었을텐데 다행이다"고 말했다.
대표 팀은 23일 크마요란 선수촌에 입촌하고 24일부터 현지 적응 훈련을 계획했다. 24일은 라와망운 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25일에는 조별 리그부터 결승 라운드까지 열리는 갤로라 붕 카르노(GBK)구장에서 연습한다. 이틀 동안 적응을 마친 뒤에는 26일 대만과 B조 조별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온 신경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자칫 태풍의 영향으로 비행기 이륙 시간이 지연되거나 최악의 경우 취소가 되면 현지 적응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곧바로 대회에 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비행기는 정상적으로 이륙할 예정이다. 선 감독은 출국 직전 "선수들이 정규 시즌 약 80%를 소화하고 아시안게임에 임한다. 체력적인 면에서 선수들에게 강조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첫 경기 대만전 선발에 대해 선 감독은 "누구를 선발로 내세울기 결정은 했다.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선발 등판할 당사자에게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영상] '좌완 클로저' 정우람-함덕주, '시너지' 기대해
- 혜리, 강렬한 호피무늬 치마
- 류현진, 몸쪽을 안 던진걸까 못 던진걸까
- 출국 앞둔 선동열호, 뜻밖의 난적 '태풍 솔릭'
- 美 매체 'FA 강정호 최고의 계약…범죄 이력이 흠'
- 최고 구속 '내꺼야' 채프먼-힉스 잡을 뉴페이스 등장
- [아시안게임] 2014년 AG 우승에는 배짱 두둑한 '그'가 있었다
- [AG 영상] "야구 대표팀 금메달 기원합니다"…응원 속 자카르타 입성
- 피츠버그 "강정호 시즌 아웃 아니다…회복 경과 좋아"
- [SPO 취재파일] "비행기 추락하자"…오지환과 야구 팀 향한 도 넘은 비난
- 일본인 흉내 낸 홀랜드…"명백한 인종차별 행위"
- '홈런 선두' OAK 데이비스, MLB.com "오늘 가장 '핫한' 타자"
- [아시안게임]"결과는 내가 책임진다" 선 감독 리더십의 효용과 한계
- "신인이 너무 잘하면 맞혀야 합니다" MLB '꼰대' 논란
- '시즌 아웃' 다르빗슈 "내년 문제는 내년에 생각하고 싶다"
- [아시안게임]발사각이 말해 주는 김재환 시프트 무용론
- [아시안게임] '공식 훈련 스타트' 선동열 감독, "컨디션 회복에 더 집중"
- [아시안게임] '국대 단골' 이승엽의 조언, "1회 1~3번 임무 가장 중요"
- [아시안게임] 선동열 만난 이만수 "韓 선수들, 라오스 선수들의 영웅"
- [아시안게임] 日 기자 "연봉 14배 높은 한국, 이길 수 있다"
- [아시안게임] 선동열 "테이블 세터, 이정후-손아섭에 김하성 가능"
- [아시안게임]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고전, 어긋난 목표(종합)
- LA타임스 "다저스 분위기 반전? 너무 늦지 않았나"
- [아시안게임] 'K팝 스타'에서 국가 대표로…18세 가라테 소녀의 도전
- [아시안게임] 이덕희 접전 끝 결승행 실패, 테니스 男 단식 동메달
- "다시 경쟁해야죠" 두산 국해성, 2019년을 바라보다
- '오른 손목 부상' 트라웃, 25일 HOU전 선발 복귀
- TEX 바톨로 콜론, 허리 부상으로 DL행
- "다저 킬러" 벌랜더의 점심값은 11억 원?
- [아시안게임] 낮은 조명·아담한 구장, 결국 폭발력 싸움이다
- [아시안게임] '1번 타자 중책' 이정후의 다짐, "쉽게 죽진 않을 거예요"
- '멀티히트+볼넷+도루' 최지만, TB 10-3 대승 이끌어
- [아시안게임] 임기영의 땅볼이 대만전에 미치는 영향
- 오승환,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한글' 유니폼 공개
- [아시안게임]박해민-오지환은 어떤 야구 보여줄 수 있을까
- '타노스를 잡으러?' HOU 코레아 "아이 엠 그루트"
- [아시안게임] '한국과 대조' 일본, 취재진 없이 관심 밖 맹훈련
- [아시안게임] 日 투수코치, "투수 8명? 공인구? 전혀 문제 없다!"
- '3홈런 11득점' 다저스, SD 잡고 3연패 탈출
- 도루는 바보짓? 메이저리그 변화의 조짐
- [정철우의 애플베이스볼]발사각의 역설, 양의지는 대충 치지 않는다
- 추신수, 1안타 2타점 활약 TEX 역전승 발판
- 'K팝스타' 출신 국가 대표 에이다웡, 메달 불발…여자 카타 4위
- "승리보다 선수의 미래를" 스가노, 고교야구계에 일침
- [아시안게임] '연막 걷은' 대만전 선발, 역시 에이스 양현종 (속보)
- [아시안게임] '연막 걷은' 대만전 선발, 역시 에이스 양현종 (속보)
- 은퇴 선언 없던 이치로, 도쿄 개막전에서 복귀한다?
- [지난주 NPB] '메이저 도전' 기쿠치, 무승 13패 '매의 벽'부터…
- 부상 복귀 후 2경기, 류현진 투구가 또 바뀌었다
- '게이의 적' 머피, '동성애자 행사' 참가한다
- [아시안게임] 선동열 감독, 대만전 선발 철저히 함구 "그게 대회 룰"
- [아시안게임] 유지현 코치, "2루 충돌 방지, 정상 플레이 문제 없어"
- [아시안게임] 주전 포수 양의지, "잔디 상태 푹신, 타구에 주의해야"
- 속속 돌아오는 LG 불펜…김영준-최성훈 실전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