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 프로 골프(PGA)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노던트러스트 첫 날 공동 60위에 그쳤다.

우즈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매러머스의 리지우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를 쳤다.

우즈는 5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제이미 러브마크 본 테일러 션 오헤어 케빈 트웨이(이상 미국)에 5타 뒤진 공동 60위에 머물렀다.

대회 1라운드에서 우즈는 퍼팅이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았다. 버디 기회를 좀처럼 살리지 못한 그는 언더파를 기록하지 못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올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골프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도 4언더파로 공동 5위 그룹에 합류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35, 한국 이름 나상욱)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8, 한국 이름 이진명)도 4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강성훈(31)과 김시우(23, 이상 CJ대한통운)는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세계 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안병훈(27)은 이븐파 71타, 김민휘(26, 이상 CJ대한통운)는 1오버파 72타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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