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의 크리스 데이비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4번 타자 크리스 데이비스가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선두에 올랐다.

데이비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비록 4-6으로 졌지만, 데이비스의 1안타가 홈런이다. 데이비스는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미네소타 선발투수 콜 스튜어트의 2구째를 공략해 우중가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데이비스는 솔로포로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해 클리블랜드와 홈경기에서 홈런을 때리지 못한 J.D 마르티네스(보스턴)를 따돌리고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팀도 패했고 솔로포 한방 뿐이었지만 홈런 선두가 된 점에 주목해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에서는 "데이비스가 미네소타전에서 선스튜어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렸다"며 "목요일(한국 시간으로 금요일) 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였다"고 언급했다.

데이비스는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370 5홈런 10타점, 15경기로 넓히면 타율 0.316 8홈런 17타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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