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컵스의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오른쪽 팔꿈치 피로 골절과 삼두근 염좌로 시즌 아웃이 확정된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다르빗슈는 "그동안 통증을 안고 재활을 했지만, 확실한 통증 원인이 나오지 않아 괴로웠다"면서 "지금 팔꿈치 상태가 좋아지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내년 문제는 내년에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르빗슈는 FA(자유 계약 선수) 최대어로 꼽혔다. 컵스와 6년 총액 1억 2,6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첫해인 올 시즌에 8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4.95에 그쳤다.

다르빗슈는 "유감이다. 구단 관계자들과 팬들은 재활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줬다.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치른 지난 20일 싱글A 재활 등판에서 그의 팔꿈치 통증은 재발했다. 지난 5월 21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다르빗슈는 빅리그에서 볼 수 없었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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