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쿠아맨'-'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캡틴 마블' 이미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제공|워너브라더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마블과 DC가 새로운 히어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솔로 무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10월 빌런 최초의 솔로 무비 탄생을 예고하는 '베놈'을 시작으로 '아쿠아맨' '캡틴 마블' '블랙 위도우'에 이르기까지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 각 세계관 속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들이 연이어 솔로 무비 개봉을 앞두고 새로운 히어로들의 탄생을 예고한다.

먼저,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아쿠아맨'은 DC코믹스의 야심찬 솔로 무비로 주목 받는다. 아쿠아맨은 이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저스티스 리그'(2017)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선을 끌었던 바 있다.

인간과 아틀란티스 종족의 아이로 태어나,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과는 또 다른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한 아쿠아맨이 수중세계 속에서 왕이 되는 과정을 어떻게 다룰지 기대가 모인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첫 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 '캡틴 마블'이 2019년 3월 개봉을 앞뒀다. 캡틴 마블은 비행 능력과 광양자 에너지를 사용하는 능력을 갖춘 초인으로, 마블 첫 여성 히어로 단독 주연 영화로 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쿠키 영상에 캡틴 마블의 등장을 기대하게 하는 내용이 포함돼 마블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 바 있다. 또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 제작 소식에도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 영화 '베놈' 포스터. 제공|소니픽처스코리아

이러한 솔로 무비 데뷔의 시작을 알릴 작품은 '베놈'이다. 마블 영화 최초로 빌런을 히어로로 내세운 솔로 무비다. 마블 차세대를 책임질 새로운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하는 '베놈'은 강렬한 포스의 배우 톰 하디가 인간을 숙주로 기생하는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에 의해 점차 베놈으로 변화하는 에디 브록 역을 맡았다.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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